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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따뜻함의 흔적: 손 끝에 남은 작은 생명들

  • 3월 9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4월 2일



따뜻함의 흔적

: 손 끝에 남은 작은 생명들



플레이스낙양에서 3월 11일(수)부터 4월 5일(일)까지

작가 '호럴로의 뜨개하는 집'의 개인전 〈따뜻함의 흔적: 손 끝에 남은 작은 생명들〉 이 진행됩니다.


뜨개질이라는 반복적인 행위 속에서

점차 모습을 갖춘 작은 동물 인형들이 탄생했습니다.


비효율적으로 흘러가는 듯한 시간 속에서

불완전함과 다정함이 한 코, 한 코 엮이며

은은하지만, 오래도록 따뜻함을 간직하는 존재들.


오는 3월 11일,

손끝에서 시작된 따뜻함의 흔적을

플레이스낙양에서 찾아보세요.









따뜻함의 흔적은 뜨개질이라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위를 통해 조금씩 모습을 갖춘 작은 동물 인형들을 보여줍니다.





인형들은 완성도를 목표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아니라, 집중과 흐트러짐, 빗나감과 재시도, 그래도 계속 하게 되는 고집, 손끝의 미세한 움직임들이 실의 결 사이에서 서로 얽히며 드러난 작은 생명의 형태입니다.





작품을 이루는 한 코, 한 코는 효율과 거리가 멉니다. 정확한 재현이나 이상적 형태를 겨냥해 쌓인 것도 아닙니다. 대신 불완전함과 좌절, 다시 엮어보려는 의지, 그리고 오래 남는 애정의 잔류가 실처럼 꼬아지며 따뜻함에 가까운 온도적 흔적을 남깁니다. 이 작은 온도들이 꼬아지고 포개지며, 끈끈하게 이어 엮입니다. 그렇게 아주 비효율적인 과정 속에서 작고 느린 생명의 형태들이 조용히 태어납니다.





여기에 놓인 존재들은 단순한 ‘귀여움’이나 조형적 '완결성'을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각각은 누군가의 손끝에서도 만들어질 수 있는 따뜻함의 잠재된 형태이며, 그 따뜻함은 또 다른 손을 만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뜻함의 흔적은 그렇게 이동하고, 변형되고, 재탄생하며 작은 생태계처럼 퍼져 나갑니다.





찾아주신 분들은 이 작은 존재들을 통해 불완전함 속에서도 따뜻함을 모방할 수 있다는 사실, 비효율적 반복 속에서 마음에 조금 더 오래 남는 어떤 온도를 만들 수 있다는 역설, 그리고 당신의 손끝 또한 어떤 따뜻함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동물 인형들의 온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여러분 손끝에서 탄생할 따뜻함의 불씨를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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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NAKYANG

주식회사 파벨 | 대표 : 김은지 | 사업자등록번호 : 502-86-37273
PLACE NAKYANG l 플레이스낙양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9길 25-3

운영시간 : 수요일~일요일  /  12:00 ~ 20:00

Gallery Sil l 갤러리 실  : 서울특별시 용산구 회나무로 43, 앞

​호스팅 제공업체 : WIX

전화 : 02-798-9323
이메일 : place@nak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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